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옐로 모바일, 뒷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say4FN0SHgs 이런 영상을 끝까지 잘 보지 않는데, 이어폰까지 찾아서 끼워서 열심히 들어봤다. 화자가 말이 참 빨라서 백 프로 다 알아들은 건 아니지만, 시간 투자해서 들을만한 했던 이야기였다. 참 회사는 겉으로는 알 수가 없다. 안에서 아무리 큰 사건이 있고, 잡음이 있어도 밖에서는 쉽사리 알 수가 없다. 왜 그럴까 잠시 생각을 해보니, 그런 잡음이 잠시 바깥으로 흘러나갔다고 하더라도, 그 반대의 이야기가 다시 언론을 통해서 들려오면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헷갈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 일을 언론플레이라고 하나? 화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논리는 하나였다. 대표는 리더는 절대로 자신에게 쓴소리 의견을 말하는 사람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더보기 강원토속식당에서 칡국수와 도토리묵을 드셔보세요! 여름휴가로 자주 가는 영월에 내려가서 고씨동굴 주변에 있는 아프리카 미술박물관을 들렀다가 바로 옆에 있는 강원토속식당에 가서 칡국수와 도토리묵을 먹었어요. 칡국수가 바로 이고장의 명물이지요. 주변에 몇군데 칡국수 음식점들이 있지만, 강원토속식당이 원조격에 해당하는 제일 잘 나가고 맛있는 집이랍니다. 다른집도 나름 맛이 있긴 한데, 이집의 국물이 가장 걸쭉해요. 감칠맛이 가장 좋답니다. 메뉴판 입니다. 칡국수 한 그릇이면 어른 한명이 충분히 먹을 정도로 양이 많아요. 여러명이 가면 도토리묵을 추가로 시켜서 먹어보세요.. 도토리묵도 정말 맛나답니다. TV 맛집 프로그램에도 꽤 여러번 나왔네요~. TV맛집 이라고 해서 다 인정할 수 있는건 아닌데, 이 집은 정말 나올만 해요...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 잔 안걸.. 더보기 맥북 키보드가 두 번씩 눌릴때, 이렇게 해결하자 지난주부터 맥북에서 타이핑을 할 때 자꾸만 'ㅇ' 키가 두번씩 입력되는 현상이 생겼다. 그러니까, '안녕' 이라고 타이핑을 해야 하는데 'ㅇ안녕ㅇ' 뭐 이렇게 'ㅇ' 키만 자꾸 두번씩 입력이 되는 거다. 매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7번 정도 키입력을 하면 1번 정도는 그런 현상이 발생되었다. 그런데 'ㅇ' 키는 너무 자주 눌러야 하기 때문에 이게 은근히 업무 효율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일단 회사 전산 as 담당자에게 가서 노트북을 건네주고 잠시 기다리니, 이분이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보시더니 확실히 'ㅇ' 키가 두번씩 입력되는 현상이 있다고 하신다. 그리고는 고치고 싶다면 애플에 맡겨야 하는데, 한달정도 걸리니, 대체 노트북으로 백업을 하신후 이용하시라고 한다. 헐.. 더보기 애니메이션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일빵빵 영어 수업을 틈날때마다 듣고 있는 중인데, 얼마전에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라는 영어 공부 방법 책을 읽고나서,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요지에 공감이 되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두려워하고 잘 못하는 이유는 사실 잘 안들리기 때문이다.. 라고 결론을 짓던데. 이 말 자체에도 공감이 되었다. (사실 안 들리는데 뭐 방법이 없지 뭐...) 영어가 잘 들리지 않는 이유도 발음이 아니라 리듬이라고 이야기 해주는데 그것도 말이된다고 느꼈다. 원어민들이 영어로 말할때, 영화를 볼 때 들어보면 마치 랩을 하는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니까 노래처럼 높낮이가 들어가고 강조가 들어가고 리듬이 있다는 말이다. 그 리듬을 잘 타지 못하.. 더보기 영어는 3단어로를 읽기 시작했다. 영어 공부를 새롭게 시작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건 팟캐스트 콘텐츠인 "일빵빵 입에 달고 사는 영어" 특별판 시리즈이고, 최근에 튜링 이라는 전화영어 서비스를 알게 되어서, 20회 짜리 프로그램을 구입해 가끔 시간이 날때 실제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20분동안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오늘부터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영어는 3단어로" 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1장을 막 읽고 2장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1장만 읽었는데도,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명확하게 와 닿는다. 영어식 표현, 말하자면 원어민들이 너무나도 쉽게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나도 여러번 익혀서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할때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 핵심 내용이 뒤에 배치되는 가주어나, 숙.. 더보기 고기리 주막보리밥집에서 털레기수제비를 먹었어요.. 주말 아침, 느즈막히 일어난 가족들과 아점을 무엇으로 먹을까 이야기를 하다가 학원을 곧 가야하는 아이는 집에서 식사를 차려주고 아내와 함께 집에서 차로 20분쯤 떨어져있는 고기리에 수제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저는 처음 가보는 곳이지만, 아내는 친구들과 다녀온 적이 있다고 해요. 가는 길이 깔끔하게 모두 포장되어 있지는 않아서 질퍽거리네요. 한적한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지만, 이 정도 보슬비에 질퍽거리는 길은 좀 맘에 들지 않았어요. 어쨌거나 털레기 수제비가 맛있다길래 '주막보리밥' 집에 도착했답니다. 규모가 커 보여요. 평일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미어 터진다고 하더라구요. 주차장이 두 군데 있었는데, 바닥이 포장되어 있는 곳에 주차하고, 들어섭니다. 털레기 수제비라.... 이름도 특이하고 맛이 어.. 더보기 책을 왜 읽어야 할까? 요즘 들어 책을 좀 읽고 있다. 좀 읽는다는 표현이 좀 그렇긴한데 한달에 한 권 정도 읽고있다. 그래도 과거의 독서량에 비하면 엄청 많아진 건데, 작년까지만 해도 1년에 한두권 읽었을 정도였으니 (그것도 회사 상사가 년초에 읽으라고 추천한 책으로만.) 그게 비하면 말이다. 지금도 아는 사람의 페이스북에서 추천사를 읽고서 구매한 ‘언어의 온도’ 라는 책과, 회사 동료들과 스터디를 하려고 사서 읽고 있는 ‘스타트업 펀딩의 기술’ 두 권을 동시에 읽고 있는데, 괜스레 좋다. 두권의 책 모두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내용들로 가득찬 느낌이다. 얼마전에 영어 공부 팟캐스트를 듣다가 강사님이 함께 출연한 패널들에게 건네신 말씀이 있는데, 그말이 나에게 와서 꽂혔다. 책을 왜 읽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그분의 답인데, .. 더보기 다육이를 키워요... 아내가 요즘 다육이를 키우는 재미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네요. 얼마전에 다육이를 몇 개 사가지고 와서 매일같이 베란다에서 지켜보고 꽃이 피었다고 놀라고, 아침이랑 점심이랑 색깔이 달라졌다고 하고, 관심을 보이더니, 오늘은 추가로 다육이를 몇 개 더 사달라고 하네요. 집에서 차로 10분쯤 운전해서 가니까 다육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꽃집이 있어서 그집에서 사진을 몇 장 찍어봤어요. 저는 다육이에 특별한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모양의 다육이를 모아놓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 녀석들 생각보다 귀여운 구석이 있네요. 집에서 키우고 있는 다육이를 이런 저런 이유로 이 꽃집에 맡겨두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며칠간 관리해주는 댓가로 돈을 내고 이용하겠지요? 다육이를 전문적으로 키우시는 분들중에, 값비싼 것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