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비율이 원래 설정한 목표에서 벗어났을 때, 이를 다시 조정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걸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여러 방식이 나뉘고, 각각의 특징도 조금씩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주기적 리밸런싱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이고, 일정 기간마다 한 번씩 포트폴리오를 점검해서 원래 비율로 맞추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매년 1월, 또는 매 분기마다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식인데, 간단하고 관리가 쉬워서 장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단점이라면 시장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리밸런싱을 하다 보니 때로는 불필요한 매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임계값 리밸런싱입니다. 이건 자산 비중이 원래 설정한 범위를 벗어났을 때만 리밸런싱을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 60, 채권 40 비중에서 주식이 70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50 이하로 떨어지면 조정하는 식입니다. 시장 상황을 어느 정도 반영하되 너무 자주 손대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장점이지만, 기준을 얼마로 설정할지 정하기가 쉽지 않고 관리도 좀 더 세밀하게 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주기와 임계값을 함께 고려해서, 일정 기간마다 점검하되 비중이 많이 틀어졌을 때만 실제 리밸런싱을 하는 식입니다. 너무 잦은 거래는 줄이면서도 자산 비율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리는 걸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어느 정도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진 환경에서 잘 쓰이는 방법입니다.
네 번째는 현금흐름 리밸런싱입니다. 새로 투자금이 유입되거나 인출이 있을 때 이를 활용해 자산 비중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들어오는 적립식 투자금으로 비중이 낮아진 자산을 채우는 식인데, 불필요한 매도 없이도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금 부담이 적고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다만 일정한 현금 흐름이 있어야 가능한 구조입니다.
각 방식은 투자자 성향이나 투자 기간, 세금 고려 여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본인의 투자 방식과 잘 맞는 리밸런싱 전략을 정하고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보
리밸런싱 방법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각 방식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