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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

데스 레이스 (2008)


 

영화 줄거리는 단순하다. 사설 감옥에서 죄수들을 선수로 출전시켜서 죽음의 레이싱 경기를 펼친다. 일반적인 레이싱과는 전혀다른 그야말로 죽음의 레이스, 탈락은 곧 죽음. 교도소장은 이 레이싱 게임에서 5연승을 하면 석방시켜 주겠다는 미끼를 던져 경기를 하게 한다. 워낙 잔인하고 스릴이 넘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시청자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4승을 한 프랑켄슈타인이 죽어버려서 가면을 쓰고 그 대역을 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 이때 주인공을 감옥으로 데려오기 위해서 그의 아내를 마치 남편인 주인공이 살해한 것처럼 사건을 꾸며서 감옥으로 데려온다. 

 

교도소장의 계략대로 주인공은 레이스에 참여하게 되고, 뛰어난 실력으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죽어서 탈락하는 와중에 3일째 마지막날 경기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주인공은 교도소장의 계략으로 자신이 누명을 쓰고 이곳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지막 남은 상대 죄수와 작전을 짜서 교도소를 탈출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레이스는 시작되고, 처음에는 교도소장의 계략대로 흘러가는듯 했으나, 중반쯤에 서로 사인을 주고 받고 협공으로 감옥을 탈출하게 된다. 이 영화에서 핵심은 줄거리가 아니고 말도 안되게 스릴 넘치는 레이싱 장면들이다. 레이싱 게임을 하듯이 중간에 칼이나, 총, 방패 같은 아이템을 지나가게 되면 확보된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실제로 공격할 수 있게 된다. 기관총을 쏴도 되고, 상대 레이서를 죽여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죽어야 끝이나는 게임이니까. 

 

 

아무리 영화라지만 과장이 좀 심하다 싶긴 한데.. 그냥 현실정을 날려버리고 보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레이서들이 죽는 장면들도 무척 잔인한데 여과없이 보여준다. 하드코어 스릴 액션 무비~~~ 지루하지않게 전개되고 깔끔하게 끝이난다. 진정한 타임킬링 액션 무뷔~~~. 내 평점은 8점.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