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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수고 하셨습니다" 윗사람에게 적절한 표현은?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의 차이)


윗사람하고 함께 일을 하고 퇴근할때라든가, 일을 모두 마쳤을 때 인사말을 할때가 있어요. 이때 아랫사람이나 동료이면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표현을 쓰는게 이상하지 않은데 나보다 나이가 많거나 윗사람일 경우에는 왠지 어색하거든요. 이럴때 어떤 표현을 쓰면 좋을까요?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의 차이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79650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표준 언어 예절에 대해 문의합니다 작성자 김정기 등록일 2015. 5. 17. 조회수 25,345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제시된 '표준 언어 예절'을 살펴보고 몇 가지 문의드립니다. 1. 퇴근하면서 윗사람에게 '수고하십시오'라는 표현은 잘못되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 그렇다면 실제로 협업적인 일에서 함께 일을 처리한 후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은 표현입니까? 2. 부모님의 친구

www.korean.go.kr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코너에 저와 동일한 질문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어요. 답변을 볼까요?

 

상급자나 연장자에게는 "고생하셨습니다" 나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합니다. 대신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라고 표현하거나, 그냥 "감사합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가 옳다고 합니다. 저라면 어떤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서는 "그간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정도로 표현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냥 퇴근할때는 "먼저 나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정도로 표현하면 적당하겠네요.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