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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

쥬만지: 새로운 세계, 약간 아쉽다!


아들이 2주전에 나랑 같이 영화 볼때, 1월에 쥬민지 개봉한다고 함께 보자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아침에 조조로 영화볼 시간이 될 것 같아서 둘러보니가 쥬만지가 개봉되었더라구요. 저는 쥬만지 시리즈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어떤 영화인지 느낌이 없었는데.. 아들 녀석은 기대가 되었나봐요. 주연으로 나오는 잭블랙을 무척 좋아하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예매하고 아들과 함께 조조로 쥬만지:새로운세계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보기 시작했는데, 게임속으로 들어가서 게임속 왕국을 구하는 이야기네요. 그래서인가 전체적으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줘요. 이런 감성도 독특하네요.ㅎㅎ 한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영화속 주인공들의 목숨이 각각 3개씩 인거죠. 게임을 해보시면 목숨이 몇개씩 되잖아요? 영화에서 그런걸 표현해주더라구요 ㅎㅎ.

 

 

베이워치에서 봤던 드웨인 존슨은 믿기 어려울 정도의 근육을 보여줍니다. 정말.. 나랑 같은 인간이라고 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탄탄한 몸이네요. 실제 세계에서는 범생이었기 때문에 약간은 겁쟁이 모습도 보여주어서 재밌더라구요. 일종의 반전 캐릭터라고 할까요?

 

 

잭블랙은 그냥 뭐 잭블랙이죠  ㅎㅎ. 실제 세계에서는 여자였어요. 그것도 인스타그램 스타라고 할 정도로 예쁜 여자인데 잭블랙의 몸이 되었다니.. 상황 자체가 뭐 코미디죠. 잭블랙의 연기는 늘 유쾌하고 즐거워요...

 

 

영화를 다보고 영화관을 나서면서 아들녀석에서 물어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쉬웠나 봅니다. 약간 실망스러웠다고 하네요. 저도 약간은 그랬거든요. 평점을 준다면 7점 정도(?) 뭐랄까... 좀 재미있으려다가 만것 같은 느낌이랄까? 한방이 아쉬웠어요... 영화 사이트 평점을 보니, 호불호가 엇갈리더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요즘 대박 한국영화들이 많이 개봉해서 아무래도 흥행을 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예전에 써두었던 글을 옮겨왔어요.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