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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버팔로 빅쉘 오토 텐트, 드디어 설치하다


무려 10년전에 산 텐트가 있다. 그당시 홈쇼핑에서 절찬리에 대량 판매하던 일명 버팔로 빅쉘 오토 텐트다. 그때 사자마자 들고 나가서 바다가에서 쳐보다가 대실패해서 창고에 넣어둔뒤로는 단 한번도 꺼내본적이 없다. 요즘 캠핑을 하기로 참 좋은 곳을 알게 되어서 (강천섬) 과감하게 그 텐트를 들고 출동했다. 이너 텐트를 원터치 비슷해서 한번에 툭툭 쳤는데, 문제는 바깥 플라이였다. 오늘도 플라이를 칠까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번 쳐보기로 마음먹고 해봤는데... 결과는 성공... 이지만 뭐 제대로 친 것 같지는 않아서 플라이 치는 법을 찾아보았다. 

 

 

 

이 영상을 보니까, 오늘 무엇을 잘못했는지 감이 좀 온다. 중요한 부분만 발췌해보자.

 

여기서부터가 진짜다.

 

이거 씌우면서 시간을 제일 많이 썼다. 도대체 어떻게 씌워야 하는지 감이 없으니 이랬다가 저랬다가 이리 당겼다가 저리 당겼다가.. 또 크기는 왜 이렇게 또 큰지.. 나중에 알고 보니 정수리 부분을 이너텐트와 맞추면 되는 거였다. ㅠ

 

플라이 모서리에 붙어있는 S고리를 이너텐트 모서리의 D링에 걸어준다. 오늘 이거 몰랐다. ㅠㅠ 그냥 대충 팩으로 꿰어서 박아버렸다. 무식하니까 용감하다...ㅠㅠ

 

이건 눈치챘었다..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