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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애니메이션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일빵빵 영어 수업을 틈날때마다 듣고 있는 중인데, 얼마전에  "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라는 영어 공부 방법 책을 읽고나서,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요지에 공감이 되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두려워하고 잘 못하는 이유는 사실 잘 안들리기 때문이다.. 라고 결론을 짓던데. 이 말 자체에도 공감이 되었다. (사실 안 들리는데 뭐 방법이 없지 뭐...) 영어가 잘 들리지 않는 이유도 발음이 아니라 리듬이라고 이야기 해주는데 그것도 말이된다고 느꼈다. 

 

 

 

원어민들이 영어로 말할때, 영화를 볼 때 들어보면 마치 랩을 하는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니까 노래처럼 높낮이가 들어가고 강조가 들어가고 리듬이 있다는 말이다. 그 리듬을 잘 타지 못하면 묵음처럼 처리되는 조사나 짧은 단어들을 놓치기 십상이다. 그런식으로 영어를 많이 듣지 않으면 실전에서는  간단한 말인데도 이해를 못하게 된다.

 

일빵빵 콘텐츠도 그렇고 보통의 영어교재에서  원어민들이 녹음한 문장은 정말 또박또박 말한다. 조금 굴린다고 해도 빠르지도 않고 묵음 처리도 거의 안하고 잘 들리게 해준다. 그러다보니까,  그때만 들리고 실제로 영화를 보거나 간단한 문장들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을 볼 때 조차도 들리지 않게 된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일빵빵 + 애니메이션으로 귀뚫기 두 가지로 시간을 나눠서 해봐야겠다. 이렇게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어느정도 발전해 있을지 솔직히 무척 기대가 된다. 과거에 영어공부를 시도할 때와는 기분도 다르고 뭔가 새로움이 있다.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