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존이라는 단어는 이라크 바그다드 안에서 미군이 관리하는 안전지대를 일컫는 말입니다. 위험 지역을 일컫는 단어인 레드존에 대응해서 미군이 임의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2003년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의 발발 했을 때 제 기억에도 대량살상무기라는 단어가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당시 이라크전은 언론을 통해서 우수하게 소개가 되었고 그놈의 대량살상무기를 반드시 찾아서 해체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이 크게 홍보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 실제로 대량살상무기가 발견 되었는지 그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이에 대해서는 제 기억에 남아 있지 않는데요 이 영화는 바로 그 문제를 정면으로 파고듭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이라크에 존재하는 대량살상무기를 찾아서 제거하라는 미션을 받고 파견 됩니다 정부 고위관리의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대량살상무기가 숨겨져 있다는 지점을 몇 차례 제보 받지만, 해당지역을 목숨을 걸고 수색을 해 보면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 일이 자꾸만 반복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주인공은 정말로 대량살상무기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되고 실제로는 그러한 무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실마리를 발견한 후 진실을 찾아서 행동하게 됩니다. 미국이 이렇게는 전쟁이 정말로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고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임의로 힘없는 나라를 이용하는 것인지 진실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외에 이면에는 어떤 일들이 있을 수 있는지 그 상상을 이 영화는 잘 보여 줍니다. 주인공을 맡은 맷 데이먼은 그 특유의 액션씬을 실감나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이 넘치고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