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살인범이다 (2012) 설정 자체가 파격적이어서 시작부터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 급의 희대적인 살인마가 공소시효가 끝난 후 자신의 범행기록을 책으로 발간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는 설정이라니.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었던 가설이다. 이 설정도 파격이지만, 이 설정이 노린 마지막 반전까지. 시나리오가 훌륭하다. 이 영화는 총 3번의 큰 액션신이 나오는데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추격신, 차량 추격신, 마지막 대형트럭신 액션이 촘촘하고 수학공식처럼 모두가 계산된 듯 짜임새가 있었다. 내 평점은 8점. 넷플릭스에서 찾아서 볼 만하다. 희대의 살인마인데 몸좋고 잘생겼고, 어쨌든 지금은 회개한다고 한다. 이런 설정에 욕을 하는 군중도 많지만, 환호하는 군중도 많았다. 영화여서가 아니라 실제로도 아마 그런 팬들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