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 영화] 설국열차 구정연휴를 마치고 돌아와서 출근하기 전에 머리를 차분히 식히고 싶어서 넷플릭스에서 설국열차를 선택했다. 예전에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지만 어찌어찌 사정이 있어서 놓쳤었는데 오랜시간이 지나서 보게 되었다. 최근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재미나게 봤었기에 믿음을 갖고 봤는데... 처음에는 그런저런 권성징악 그런 스토리인줄 알았다. 그런데 영화 마지막에 밝혀지는 스토리의 전말 때문에 머리속이 복잡하다. 열차라는 극히 제한된 공간속에서 인간들이 차별된 삶을 살아가기에 어떤이는 억울하고 누구는 필요 이상의 풍요를 누리는 건 사실 지구상의 인간세상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이러한 불평등이 삶의 질서라고 강조되는 장면에 기분이 무척 나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뭐 그리 틀린말도 아니다. 우리네 자본주의 사회라는게 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