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스맨 (2008) 진짜 진짜 오래간만에 짐캐리 영화를 봤다. 한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짐캐리표 영화는 역시나 역시나다. 유쾌하고 리듬이 빠르고 비어있는 구석이 없어서 좋다. 더군다나 이 영화는 재미도 재미지만, 나에게도 뭔가를 시사하는 바가 있어서 영화가 주는 메세지도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 칼은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해주는 직원인데 일상이 루틴하고 따분하고 무료하다. 사귀던 여자는 떠나버렸고 주변의 친구들이 만나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회사 동료가 어떤 파티를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고객들이 찾아와서 이런 저런 사유로 대출을 받고 싶다고 해도 담보 없다고 싫다고 하고... 일상에서 No 가 너무 많은 따분한 삶이었다. 그런 와중에 친구를 만나서 Yes 모임 (?) 이라는 곳을 가보라는 권유를 받고 어쩌다가 참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