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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

S.W.A.T. 특수기동대 (2003)


 

경찰 영화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검색창에 "CSI" 라고 입력하고 나서 나오는 영화들 중에 하나를 골랐다. 화끈한 범죄소탕 영화인가 싶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뭐랄까 재미가 있을락 말락 한다. 뭔가 터질것 같아서 보고 있으면 또 살짝 지루하고, 지루하다 싶으면 뭔가 볼거리를 살짝 보여주고. 애매한 영화였다. 

 

 

S.W.A.T. 특수기동대에서 오랫동안 파트너로 일을 했던 두 사람이 어느날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인질을 구출하다가 사고를 치게 된다. 결과적으로 인질을 구하긴 했지만 무척 위험했었고, 범인을 겨냥했으나 인질이 총을 맞으면서 인질이 LA경찰을 고소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다. 이일로 한명은 쫒겨나고 한명은 경우 경찰일을 이어가게 되는데...

 

전설의 시니어 경찰이 짠하고 나타나더니 별동대를 갑자기 조직한다. 여기저기에서 기존에는 부적격자로 분류되던 사람들이 외인부단처럼 모이더니 훈련을 시작한다. 마치 A특공대 처럼 별동도 조직을 구성해서 범죄현장에 뛰어든다. 이때 함께 모인 사람들의 캐릭터가 사실 좀 약했다. 밋밋하다고 해야할까...여기서부터 좀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진짜 볼게 없지 않고서야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평점 6.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